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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점장
송도트리플스트릿점
점장의 하루 일과는 어떻게 흘러가나요? 점장은 매장에서 크게 매출, 연출, 인력 관리에 중점을 두고 하루를 보내는 것 같아요. 출근하면 전일의 실적이나 목표, 지금 매출의 흐름 등의 수치를 확인하고 오늘 어떻게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하고 액션을 진행하게 되죠. 고객들에게 최상의 매장 컨디션을 보여줄 수 있게 재고 체크나 연출 상태를 확인하고 응대하는 직원들의 컨디션과 CS 스킬 등의 인력 부분을 점검하기도 합니다. 전체적으로 매장을 통솔하고 매출을 향상시키기 위한 관리를 토대로 업무들을 진행하는 것 같아요
점장으로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업무는 무엇인가요? 전 매출에 큰 변화를 줄 수 있는 CS 와 VMD 파트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데요, 오늘 매장에 방문한 고객들이 당장 구매하지 않더라도 잠재적으로 우리 브랜드를 이용할 수 있는 고객이 될 수 있어요. 오늘 우리 매장에서 어떻게 응대하냐에 따라 고객은 브랜드의 이미지를 결정하고 재방문 의사가 결정 날 수 있죠. 그래서 직원들에게도 많이 강조하고 있어요. CS도 중요하지만 VMD 부분 또한, 매장에 방문했는데 매장이 깔끔하고 이쁜 옷들이 눈에 잘 보여지면 구매욕구가 훨씬 높아지지 않을까요? SPA 브랜드는 고객들이 1:1 응대를 많이 접하는 브랜드가 아니다 보니, 한번 응대 했을 때와 매장에 처음 들어왔을 때의 이미지, 컨디션이 고객들의 생각에 영향을 많이 미친다고 생각해요
점장 업무 중에서 신입이 생각하는 것과 실제가 가장 다른 부분은? 아무래도 신입분들은 업무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보니, 모든 직원들이 본인과 같은 업무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런데 점장들은 사무적인 업무가 필요한 시간도 있고 갑작스레 스케줄과 다른 업무를 진행해야 할 수도 있는 돌발상황들이 생길 때가 있어요. 이런 부분들이 신입분들 입장에서는 왜 점장님은 플로어 스케줄인데 플로어백을 안하지? 라는 의문을 가질 수 있지만 직책별로의 우선순위가 되는 업무들이 있기 때문에 점장이 본인과 똑같은 조닝을 보더라도 다른 업무가 먼저 진행 될 수 있다는 점이 좀 다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점장은 이런 사람에게 잘 맞는다”라고 생각하는 점장님만의 기준이 있나요? 저는 일과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잘 맞을거란 생각이 있어요. 리더쉽도 직원들을 이해하고 포용할 수 있는 포용력도 사람을 진심으로 대하고 좋아하면 자연스레 나올 수 있는 모습이라고 전 생각하거든요. 사람마다의 기준은 다를 수 있지만 에잇세컨즈의 업무들, 일을 진심으로 즐기고 고객과 직원, 사람들과 소통을 잘하고 어울릴 수 있는 사람이면 점장이라는 직책이 잘 맞을거라고 생각해요.
처음 PFA로 입사했을 때, “이건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싶은 것이 있었나요? 전 스탁 업무가 제일 어려웠어요, 입사하기 전 고객 입장으로 여러 브랜드를 많이 다녀봤기 때문에 고객 시야에서 보여지는 업무들은 이미 잘 알고 있었고 대략 이런 일을 하는 구나를 예상했기 때문에 큰 어려움 없이 오히려 되게 재미있었거든요 근데 스탁 파트는 외워야하는 것도, 헷갈리는 것도, 예상치 못했던 부분들이 너무 많았던 것 같아요. 근데 적응되고 보니까 한번 눈 딱 감고 외웠던 것들이 모든 업무들과 연결돼서 그 시간을 이겨내니 오히려 제일 좋아했던 파트로 바뀌었던 것 같아요.
점장이 되기로 결심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전 입사한 매장에서 매니저로 승진할 때까지 있었어요, 아무래도 제일 오래된 직원이다보니 직책 상관없이 모든 직원들과 친했었고 직원들의 속마음, 생각을 많이 들을 수 있었는데요, 제 눈에 너무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직원들이 하나같이 점장님에 대한 존경심을 많이 표현 했었어요, 그때 직원들과 이야기하면서 처음 생각했죠, 모든 직원들이 점장님에게 받는 영향이 크고 우리를 잘 이끌어주시면서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는걸 모두가 대단하다고, 감사하다고 생각하는구나. 한편으로 저희 점장님이 한 사람으로서 부러웠고 나도 점장이 돼서 나중엔 내 직원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도 느끼고 누군가에게 존경받는 사람이 되어보고싶다 라고 생각했어요. 그게 점장을 꿈꾸게 된 큰 계기였던 것 같아요.
성장 과정에서 주변 동료나 점장님에게 배운 점이 있다면? 사람들은 성격도 가치관도 생각하는 것도 모두 다 다르다 라는걸 많이 배운 것 같아요. 점장은 인력관리를 해야하는 중요한 책임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저는 타매장 점장님들과 직원관리에 대한 방향, 방안에 대해 많이 이야기를 하는데요, 그럴 때 어떠한 문제를 얘기하면 저랑 평소 성격이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다 다른 방안이 나오고 받아들이는 것들이 너무 다르더라고요. 그런 부분들을 동료들에게 느끼면서 직책이나 나이 상관없이 사람마다 다른 부분들을 더 이해하고 인정하게 된 것 같아요. 그게 실제로 매장을 운영하면서 직원 관리에도 크게 도움이 된 것 같고요.
점장이 되기 위해 PFA 시절에 특별히 신경 썼던 점(업무, 태도 등)은? PFA 때 전 성실함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 같아요 지각이나 결근없이 항상 열심히 하는 태도, 무언가를 숙지해야 할 때 약속된 날짜에 맞춰 숙지해오고 트레이닝 받을 때 열심히 메모하여 기록하고, 그런 태도적인 부분들을 많이 신경 썼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때 당시의 점장님, 매니저님들이 일을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잘하고 있다고 더 많이 칭찬해주시고 격려해주시고 잘 할 수 있게끔 많이 도와주셨던 것 같아요
성장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과 극복 방법은? 무언가 실수를 했을 때 저에 대한 실망감이 너무 커서 피드백을 받거나 다시 트레이닝을 받는 부분들이 생기면 그냥 너무 힘들었어요, 잘하고 싶었던 저의 열정과 욕심이 컸던 것 같아요. 그런 일이 있을 땐 꼭 친한 직원들에게 털어놨어요, 동료들한테 잘하고 있어라는 위로와 칭찬을 받으면서 자존감도 챙기고 다시 마음을 잡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니 실수가 하나의 경험이 되고 다음엔 잘해봐야지 라는 동기부여가 생길 수 있는 성장 과정 중 하나라는게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더라고요. 그렇게 힘들었던 부분을 극복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신입 PFA가 가장 적응하기 어려워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어떤 사람들이든 새로운 환경에 가면 제일 어려워하는 부분이 직원들과의 관계가 아닐까 생각해요. 매장에 아무리 착한 사람들만 있어도 처음 오면 모든 게 다 무섭고 눈치 보이고 하는 적응 중에 기분은 똑같다고 생각하는데요, 신입분들이 매장에 한 명이라도 마음을 놓고 편하게 물어볼 수 있는 상대가 있다는 게 큰 힘이 된다고 전 생각 하거든요. 그래서 매장에서는 트레이너를 설정하고 입사 첫날은 점장과 가볍게 이야기를 나누며 웰컴 면담도 하면서 최대한 처음 입사했을 때 느낄 수 있는 어려운 부분들을 많이 도와주려고 하고 있어요. 그러면 적응은 필요하겠지만, 분위기가 많이 풀리는 것 같더라고요.
“이건 꼭 해두면 좋다!” 하는 신입의 성장 팁이 있다면? 메모하는 습관! 메모는 굉장히 중요해요. 트레이닝을 받을 때 한 번에 다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생각보다 많을 수 있어요. 가벼운 용어나 업무여도 메모하는 습관이 있으면 기억도 오래가고 혹시라도 생각이 안날 때 찾아볼 수 있어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PFA 시절, 나만의 성장 전략(예: 피드백 받는 법, 업무 습관 등)이 있었나요? PFA 시절은 이해를 못 해도 조금 느려도 용서받을 수 있는 제일 좋은 시절이에요~! 이때를 잘 활용해야 해요. 관리자분들에게 질문을 많이 하고 최대한 많이 배우세요. 이런 것까지 물어봐도 되나 싶어도 그런 질문이 업무 이해에는 도움이 많이 될 수 있어요. 모든 업무에는 순서가 있고 이유가 있어요. 실업물들을 배우면 아무래도 이론적인 부분들을 놓칠 수 있죠. 나중에 성장하다 보면 해야 하는 이유와 의미가 중요해질 때가 생겨요 그걸 누군가에게 트레이닝도 해야 하고요. 질문을 많이 해서 배우는 것과 알아가는 것들이 많아지면 실제 업무 능력은 자연스레 올라가지 않을까요? 그게 빠른 성장을 돕는 저의 전략이었다 생각되네요.
처음 입사한 날로 돌아간다면, 나 자신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은? 저는 후회 없는 PFA 시절을 보냈기에 조언보다는 네가 생각하는 그대로 열심히만 하면 된다고 얘기해 주고 싶어요. 선임도 매니저도 점장도 되고 10년을 넘게 회사에서 성장하며 있을 것이니 힘든 일도 가볍게 털어내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김완수 SV
(수퍼바이저)
점장과 SV 업무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아무래도 가장 큰 차이점은 관리하는 매장의 개수일 듯 합니다. 점장은 하나의 매장을 대표하지만, SV는 여러 개의 매장을 관리해야 하니까요. 또한, 여러 매장의 점장님들을 평가하고 관리하는 업무도 추가된다고 하겠습니다.
SV로서 가장 중요한 역할은 무엇인가요? 점 단위적인 성과 관리도 중요하겠지만, 브랜드의 공통된 정책과 방향을 매장에 전달하고 그것들이 가이드라인 안에서 유지되면서 점별 특성을 감안하여 구현할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SV가 되고 나서, 예상과 달랐던 점이 있나요? 이건 정말 거짓말이 아닌데요, 팀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놀랐습니다. 서로 나눠서 매장을 관리하다보면 의견이 다를 때도 많고, 저희가 또 성격이 다 다른데요,,, 희한하게 부딪히는 일은 거의 없고, 서로 최대한 도와주려고 합니다.
“좋은 점장은 이런 사람이다”라고 생각하는 기준이 있나요? 직원들의 부족한 부분은 채워주고, 강점은 끌어주면서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좋은 점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점장은 항상 본보기가 되고, 좋은 트레이너여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다른 브랜드에서 근무하다가 에잇세컨즈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국내 브랜드라는 이유가 가장 컸던 것 같아요. 글로벌 브랜드에서 근무하면서 배웠던 경험들을 토대로 국내 브랜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다면 엄청 뿌듯할 것 같아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기존 브랜드와 비교했을 때, 에잇세컨즈에서의 성장 기회나 장점은? 저도 지금은 SV이지만 매니저로 시작을 했고, 지금 점장님들 중에서도 저와 같은 매장에서 일했었던 FA들이 많아요. 지금은 아르바이트라고 할 수 있는 FS(Fashion Supporter)로 일을 시작할 수도 있구요. 학벌이 중요하지도 않고, 본인의 역량에 따라서 주어지는 성장 기회가 많고, 이 또한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점장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과 극복 방법은? 직원에서 점점 승진을 하게되면 다수에서 점점 소수가 되는 거잖아요, 또 매장에 점장은 한 명 뿐이고요 그러면 사실 괜히 외로워지기도 하고, 매장의 안전이나 매출, 인력관리 등 여러가지 측면에서 책임져야 할 업무들이 늘어나거든요. 그럴 때, 혼자 고민하기 보다는 SV님, 그리고 매장 직원들과 더 긴밀히 커뮤니케이션 하면서 같이 해결해 나가기 위해 노력했던 것 같아요. 그런 점들이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경력 입사자로서 신입과 다른 어려움이 있었나요? 저는 사실 기존에 운영 중인 매장이 아니라, 새로 오픈하는 매장에서 일을 시작 했고, 당시 에잇세컨즈도 런칭 초기 였기 때문에 크게 어려운 점은 없었는데요, 당시에는 새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어려움이 조금 있었다면 지금 경력 입사하시는 분들은 새롭게 배워야 하니 그 부분이 더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점장에서 SV로 승진하기까지, 가장 중요했던 요소는 무엇인가요?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업무 성과도 있겠지만, 매장-영업팀-유관부서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소통하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점장 시절에 업무적인 부분에서 고집이 세서 사실 그렇지 못했는데요, 인터뷰 봐주셨던 당시 팀장님께서 그런 부분을 제게 강조하셨고, 지금은 그때와 많이 달라졌다고 생각합니다.
“SV가 되려면 이건 꼭 준비해야 한다”라고 생각하는 점은? 매장 연락을 잘 받아야 합니다 ㅎㅎ. 매장에서 점장이 판단하기 어려운 크고 작은 이슈들이 생겼을 때, 보통 먼저 연락하는게 저희이기 때문에, 네,,, 연락을 잘 받아야 합니다 ㅎㅎ
신입이 빠르게 적응하고 성장하려면 어떤 점을 가장 신경 써야 하나요? 이런 말을 해도 되나 싶지만,,, 직원들과 빨리 친해지기 위한 노력을 하시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같이 일 하는 동료들과 친해져야 힘든 일도 덜 힘들고, 재밌게 할 수 있죠. 기존 직원분들도 소위 말하는 텃세가 있는게 아니라, 처음 본 사람이라 어색한거니까 누구랄 것 없이 먼저 다가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점장 또는 SV로 성장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습관이나 태도는?
우리 매장이 또 다른 내 집이다 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보통 집에 친구나 지인이 방문한다고 하면 청소도 미리 해놓고, 간단한 과일이나 음료수도 준비해놨다가 오시면 대접을 해드리잖아요. 돌아가실 때는 집 앞까지 배웅도 해드리고요.
우리가 매장에서 고객을 맞이하는 것도 그것과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생각으로 근무하시면 자연스럽게 훌륭한 직원이 되어 있고, 성장하실 수 있지 않을까요.
경력 입사자가 빠르게 적응하려면 어떤 점에 집중하면 좋을까요? 우선은 기존 경력 브랜드는 잊으시고, 에잇세컨즈 가이드에 맞춰 업무를 진행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듣고 볼 때와 실제 해보는 것이 많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기존 브랜드와 업무 방식이 다르다고 해서 틀리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먼저 몸으로 부딪혀 본 뒤에 그래도 이 부분은 효율적으로 좀 바꿔야겠다고 생각이 들면 그때 의논해서 수정해 보는 게 가장 베스트일 것 같습니다.
에잇세컨즈에서 오래 근무하고 싶다면, 어떤 마인드셋이 필요할까요? 공동체 의식? 팀웍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건 정말 신입 때부터 알았으면 좋았을 텐데!” 싶은 것이 있다면? 욕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적극적으로 포부를 밝히세요.
정희운 SV
(수퍼바이저)
점장과 SV 업무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점장은 한 매장의 운영과 직원 관리를 책임지는 리더라면, SV는 여러 매장을 총괄하면서 점장들이 원활하게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이에요. 점장은 고객과 직원을 직접 상대하는 비중이 크고, SV는 점장들과 소통하며 각 매장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죠. 그리고 여러 매장을 관리하다 보니, 유관부서와 협업해서 해결해야 하는 일들도 많아요.
SV로서 가장 중요한 역할은 무엇인가요? 점장들이 매장을 잘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가장 중요한 역할이에요. 점장 개개인의 강점을 살릴 수 있도록 멘토링하고, 문제 해결을 함께 고민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해요. 매장마다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필요한 부분을 빠르게 파악하고 적절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능력도 SV에게 꼭 필요한 역량이에요
SV가 되고 나서, 예상과 달랐던 점이 있나요? 점장일 때는 내 매장의 운영과 성과에 집중하면 됐는데, SV가 되고 보니 각 매장의 특성과 점장들의 스타일이 다 달라서, 한 가지 방식으로 접근하면 안 되더라고요. 그리고 문제를 해결할 때, 단순히 매장 내부에서 해결하는 게 아니라, 필요에 따라 본사나 다른 부서와 협력해야 하는 경우도 많았어요.
“좋은 점장은 이런 사람이다”라고 생각하는 기준이 있나요? 직원들과 신뢰를 쌓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점장이 좋은 점장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능력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상황에 맞게 전략을 조정하고, 필요한 지원을 능동적으로 요청할 줄 아는 점장이 결국 좋은 성과를 내더라고요.
다른 브랜드에서 근무하다가 에잇세컨즈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는 타SPA브랜드에서 2년 정도 근무했는데요, 그때 함께 일하던 점장님께서 에잇세컨즈로 스카웃 제안을 주셨어요. 마침 저도 새로운 도전을 고민하던 시기였고, 브랜드의 성장 가능성과 제가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느껴서 선택하게 됐어요.
기존 브랜드와 비교했을 때, 에잇세컨즈에서의 성장 기회나 장점은? 에잇세컨즈는 국내 브랜드지만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하면서도, 내부적으로 성장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는 곳이에요. 특히, 성과가 인정되면 빠르게 점장이나 SV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게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점장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과 극복 방법은? 처음 점장이 됐을 때, 그 매장에 저보다 오래 근무했던 직원들을 리드하는 게 쉽지 않았어요. 그래서 초반에는 대화를 많이 하면서 신뢰를 쌓는 데 집중했어요. 그리고 제 강점이었던 빠른 업무 처리와 운영 능력을 살려서 성과를 보여주다 보니, 자연스럽게 직원들도 저를 인정해주기 시작했어요.
경력 입사자로서 신입과 다른 어려움이 있었나요? 신입이라면 하나하나 배워가면서 적응할 시간이 있지만, 경력직은 바로 성과를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이 있어요. 기존 직원들과의 관계 형성이 쉽지 않을 수도 있는데, 먼저 다가가고 배우려는 자세를 보이는 게 중요해요
점장에서 SV로 승진하기까지, 가장 중요했던 요소는 무엇인가요?
단순히 매출을 올리는 것 뿐만 아니라 문제 해결 능력도 중요한 요소 였어요.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빠르게 판단하고 해결책을 찾는 능력이 SV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됐어요.
“SV가 되려면 이건 꼭 준비해야 한다”라고 생각하는 점은? 여러 매장을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최적의 전략을 세울 수 있어야 해요. 그리고 점장뿐만 아니라 상황에 따라 다른 부서와 협업하는 일도 있기 때문에 조직 전체의 흐름을 이해하고 조율하는 능력도 중요해요
신입이 빠르게 적응하고 성장하려면 어떤 점을 가장 신경 써야 하나요? 브랜드와 상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게 가장 기본이에요. 그리고 선배들의 업무 방식을 배우면서도, 주도적으로 질문하고 피드백을 받는 태도가 중요해요.
점장 또는 SV로 성장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습관이나 태도는?
1. 데이터 기반으로 사고하는 습관 : 매출, 고객 반응, 경쟁사 동향을 분석하고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능력이 필요해요.
2. 직원과의 소통 : 혼자 잘하는 것보다 팀을 함께 성장시키는 사람이 결국 인정받아요.
3. 주도적인 문제 해결 태도 : 문제를 발견하면 그냥 넘기지 말고, 해결책을 제안하고 실행하는 태도가 중요해요.
경력 입사자가 빠르게 적응하려면 어떤 점에 집중하면 좋을까요? 기존 직원들의 업무 방식을 존중하면서도, 내가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빠르게 파악하는 게 중요해요. 그리고 조직 문화와 시스템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해요.
에잇세컨즈에서 오래 근무하고 싶다면, 어떤 마인드셋이 필요할까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성장의 기회로 받아들이는 마인드셋이 필요해요. 그리고 브랜드의 방향성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태도가 필요해요.
“이건 정말 신입 때부터 알았으면 좋았을 텐데!” 싶은 것이 있다면? 일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관계를 잘 맺는 게 더 중요하다는 걸 신입 때 알았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결국, 혼자보다는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네트워크가 오래가는 힘이 된다고 생각해요.